[★밤TView]'살림남2' 정원관X이상원, 소방차의 뜨거운 우정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5.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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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원관이 소방차 멤버 이상원의 집에 찾아가 김치를 전해주는 등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정원관 김근혜 부부는 김치를 담갔다.


이날 정원관 부부는 김치를 가지고 이상원의 집에 갔다. 정원관은 엉망인 이상원의 집을 보고 "마음이 짠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상원은 정원관 부부가 가져온 파김치와 수육을 보고 감동 받았다. 이상원은 먹고 나서 "소주 한 잔 있으면 예술이겠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사기를 당한 이상원은 원룸에서 살고 있었다. 전 재산을 날린 이상원은 소방차 시절 벌었던 돈을 모두 잃었다고 했다.

이상원은 정원관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상원은 정원관이 과거에 여자 연예인을 많이 만났다고 했다. 그리고 "아담한 여자 스타일을 좋아해"라고 말해 정원관을 당황케 했다. 정원관은 이상원이 사귀었던 여자의 이름을 말하겠다며 이상원을 막았다. 김근혜는 진지하게 당황하는 정원관이 오히려 더 의심스러웠다고 했다.


이상원은 김근혜가 커피를 사러 나간 사이 소방차로 활동했던 당시의 기사를 모아놓은 앨범을 꺼냈다. 무대 의상을 꺼내 입은 이상원은 춤을 시도했으나 옛날 같지 않았다.

정원관과 이상원은 본격적으로 소방차 안무를 췄다. 정원관은 '어젯밤 이야기' 춤이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에 이상원은 정원관에게 춤을 가르쳤다.

김근혜가 커피를 사서 돌아왔고 이상원은 로봇 춤을 선보였다. 이를 본 김근혜는 감탄했다. 이상원은 집에 혼자 있을 때 종종 춘다고 했다.

김근혜는 아이를 보러 집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만 남게 되자 정원관은 이상원의 지저분함에 잔소리를 쏟아부었다. 정원관은 "예전의 상원이 방 모습이 아니다. 짠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이상원과 집 앞 편의점에 가서 장을 봤다. 두 사람은 편의점 앞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원관은 혼자 사는 이상원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상원은 1년 새에 아버지와 형, 어머니를 떠나 보낸 것을 이야기했다. 이상원은 이 때문에 같은 화장터에 연달아 세 번을 가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상원은 그 일을 겪은 후에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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