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원관, 이상원 걱정에 묻어난 애틋한 의리[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7 21: 48

'살림남' 소방차의 재결합은 이뤄질까. 정원관이 동료 이상원을 걱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일라이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관은 아내와 함께 소방차 멤버 이상원을 만나러 가서 추억을 되짚었다. 
정원관 부부는 소방차 멤버 이상원을 찾아갔다. 정원관은 아내가 직접 담근 파김치를 전달해줬고, 이상원은 감동했다. 과거 화려했던 모습과 다른 모습에 이상원은 짠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정원관의 아내는 "이상원 오빠는 모성본능을 자극한다"라면서 더욱 챙기기도 했다. 

정원관과 이상원의 소방차의 추억도 나눴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은 과거 서로의 연애 이야기를 하고, 의상을 입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방차의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정원관은 이상원의 건강까지 챙기며 걱정했다. 함께 집안 청소를 할 도구들을 사고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원관은 이상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 가끔 뜬금없이 전화를 하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가를 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라이와 지연수 부부는 다가온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더 애특하게 준비했다. 청첩장을 직접 접어서 유키스 멤버들과 강남 등 초대할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서 결혼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백일섭은 후배에게 받은 해산물로 요리에 도전했다. 이사 후 떡을 돌린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했다. 생전 하지않던 일이지만 고마운 마음에 정성을 전하려던 것이었다. 백일섭의 세심한 마음이 느껴졌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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