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임영규가 또다시 폭행 시비에 휩싸여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그의 과거 이야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임영규에 대해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배우 견미리와 지난 1987년 결혼해 1993년 이혼한 임영규는 재력가 집안의 아들이었다.


견미리와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간 임영규는 방 16개 수영장 3개 등의 고급 저택에서 파티를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이로 인해 부모님께 물려받은 165억 원이라는 돈을 몇 년 만에 탕진했다.


임영규가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던 것은 그의 아버지가 공업용 원료 사업으로 많은 부를 축적할 정도로 알부자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임영규는 어린 시절인 60년대 초부터 가정부, 운전기사, 정원 관리사가 있는 부유한 생활을 할 정도였다.


한편, 미국에서 전 재산을 탕진한 임영규는 한국으로 귀국해 노숙생활을 했고, 배고픔에 수돗물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채널 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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