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인공섬에 로켓발사대 설치..베트남 잠수부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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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에 조성한 인공섬 피어리 크로스(永暑礁)에 로켓 발사대를 설치했다고 빈과일보와 중국시보가 1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 국방시보(國防時報)를 인용해 중국군이 베트남 잠수부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피어리 크로스에 로켓 발사대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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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에 조성한 인공섬 피어리 크로스(永暑礁)에 로켓 발사대를 설치했다고 빈과일보와 중국시보가 1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 국방시보(國防時報)를 인용해 중국군이 베트남 잠수부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피어리 크로스에 로켓 발사대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국방시보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군은 적군의 '비대칭 전력'인 잠수부대를 탐지, 식별, 격퇴하고자 피어리 크로스에 북방공업공사가 생산하는 CS/ARI형 55mm 대잠수부대 로켓포를 설치했다.
피어리 크로스는 중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하이난다오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베트남과 필리핀,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 특히 난사군도 일대를 군사기지화하는데 베트남과 미국 등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시보는 근년 들어 남중국해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며 베트남군이 수중폭파 등 풍부한 잠수작전 경험을 갖고 있으며 과거에도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중국군은 유사한 위협을 억제하고자 군함 안전방위용 무기와 장비를 적극 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피어리 크로스와 주비자오(渚碧礁 수비 암초), 메이지자오(美濟礁 미스치프 환초)에 비행장을 건설해 운용에 들어갔다.
피어리 크로스에 건설한 길이 3000m에 폭 200m 이상의 활주로는 난사군도에서는 첫 번째를 닦은 활주로이다.
중국은 활주로 외에도 준설선을 사용해 피어리 크로스에 보급선과 수상 전투함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구축했다.
피어리 크로스는 매립 공사 이전에는 밀물 때 해수면 밑으로 잠겼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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