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이혜훈 "몹시 준비된 대통령" "정말 잘한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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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아침 방송에 출연한 노회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몹시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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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아침 방송에 출연한 노회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몹시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노 원내대표는 또 취임 일주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일주일 아니라 한달 이상 지난 것 같다.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했다”면서“ 대단히 상징적인 행보들을 많이 했고 지난 일주일간 보인 상징적 행보가 취임 초기의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국정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고편이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라디오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정의당 입장에서 이렇게 잘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럴 때는 이해득실 따지지 말고 눈감고 박수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도 17일 같은 방송에 출연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 솔직한 말씀으로 무섭다. 너무 잘해서. 그래서 저희가 이건 뭔가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김어준 씨의 “문재인 대통령 초반 일주일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잘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일이니까 나쁜 일이라고 할 수 없고 상당히 당황들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제가 놀란건 머냐면 청와대 비서실에 젊은 사람들 포진시키고 총리는 경험 많은 사람, 연륜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는 게 좋아 보였다”며 “젊은 참모들하고 커피 테이크아웃잔 들고 청와대 경내 산책하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그렇게 바랐지만 도저히 볼 수 없는 장면들이었다. 국민들이 소통에 목말랐다가 가뭄에 단비 같은 좋은 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놀란 건 북한 미사일 실험 있고 바로 NSC 소집하고 임종석 실장한테 대충 얘기 들었는데도 김관진 실장이 직접 와서 더 자세하게 보고해라 강경한 대북 메시지 내보내는 것 보고 놀랐다”고 했다. 이 의원은 “보수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관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제가 의외로 상당히 박수 받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한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정태인 소장도 같은 라디오에 출연, 노무현 정부 초기와 문재인 정부 초기 출범에 대해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노무현 정부가 언론을 좀 두려워 했다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년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여유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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