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면 되는 것"

홍세희 2017. 5.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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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를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허용과 관련, "그것은 새 정부에서 방침을 밝히고, 광주시민들이나 유가족이 원하는대로 제창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5·18민주묘지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창이다, 합창이다를 다투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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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기념곡 지정에는 "상의 해보겠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2017.05.1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를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허용과 관련, "그것은 새 정부에서 방침을 밝히고, 광주시민들이나 유가족이 원하는대로 제창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5·18민주묘지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창이다, 합창이다를 다투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기념곡 지정에 대해서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 의원들과 상의를 해보도록 하겠다"며 "공식기념곡으로 선정하는 것을 광주 시민들이 원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5·18은 우리 모든 국민의 아픔이고 광주, 호남의 아픔이다. 진심으로 영혼들을 위로해드리고 광주시민들을 위로해드리려고 왔다"며 "내일 5·18을 계기로 새 정부가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2017.05.17.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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