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기업용 SW 지능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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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업체 SAP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계학습(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SAP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지능화하고,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빌 맥더멋 SAP 최고경영자(CEO) "레오나르도에 기계학습,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이 점차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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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업체 SAP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계학습(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SAP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지능화하고,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미국 지디넷 등 주요 IT 외신들은 SAP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한 연례 IT컨퍼런스 ‘사파이어 나우’에서 이 같은 변화를 이끌 시스템인 ‘레오나르도’를 소개했다고 보했다.
이날 빌 맥더멋 SAP 최고경영자(CEO) “레오나르도에 기계학습,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이 점차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IoT 기술로 처음 소개됐지만, 이번 행사에서 머신러닝, 블록체인 등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새로운 기술들을 모두 포함한 제품으로 확대됐다.
레오나르도는 SAP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기존 SAP 애플리케이션에 이런 기술들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줘, 보다 지능형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핵심 역할한다.
예컨대 레오나르도에 기계학습 기술이 추가되면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S/4HANA 클라우드도 한 층 지능화 됐다. S4/HANA를 구성하는 SAP 캐시 애플리케이션은 사람이 송장 같은 채권을 열기 위해 어떻게 은행 입출금 명세서를 매칭 시키는지 보고 학습할 수 있다. 인적자원(HR)관리 분야에 적용되면,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해 채용하려는 자리에 얼마나 적합한지 자동으로 점수화하는 일 등이 가능하다.
빌 맥더멋 CEO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만 SAP가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이후 SAP는 혁신을 이끌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며 “이 것이 고객들이 SAP에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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