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팬클럽 사이버 테러 심각..홍위병식 몰매는 적폐"

고석용 기자 2017. 5.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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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의 사이버 테러가 심각하다"며 "인터넷 집단행동이 도를 넘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팬클럽의)이런 식의 홍위병식 몰매, 인터넷상의 난동은 국민통합을 방해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그야말로 적폐"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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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노총 적폐로 몰아붙이고 기자 SNS에 험한 욕설..자제와 해산 호소"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민주노총 적폐로 몰아붙이고 기자 SNS에 험한 욕설…자제와 해산 호소"]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의 사이버 테러가 심각하다"며 "인터넷 집단행동이 도를 넘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팬클럽의)이런 식의 홍위병식 몰매, 인터넷상의 난동은 국민통합을 방해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그야말로 적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팬클럽이)민주당과 문재인 지지세력인 민주노총 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귀족노조 적폐세력으로 몰아붙였다"면서 "민주노총이 귀족노조라고 하는 것은 일부 맞는 얘기도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홍위병식으로 달려드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한겨레 신문이 발행하는 주간지에서 대통령 사진을 잘못 다뤘다고 공격했다"면서 "그래서 이 신문 기자가 페이스북에 반발 글을 올리자 집단적으로 험한 욕설로 가득 채워서 결국 그 기자는 항복하고 백기투항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선으로 후퇴하며 '저의 퇴장으로 '3철'이니 '패권'이니 하는 낡은 말을 거둬달라'고 했다"면서 "문재인 팬클럽도 자제선언, 발전적 해체 선언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행동을 해야 이게 친문 패권을 청산하는 것이고 문 대통령을 돕는 일이다. 친문패권 문재인 팬클럽의 자제와 해산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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