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친문 패권·친문 팬클럽의 자진해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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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친문(親문재인) 패권, 친문 팬클럽의 자진 해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 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퇴장하면서 친노(親노무현), 친문 패권이니 하는 것도 거둬달라 했으나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들이 발전적 해체를 선언하는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친문패권이 청산되는 길"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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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한재준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친문(親문재인) 패권, 친문 팬클럽의 자진 해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 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퇴장하면서 친노(親노무현), 친문 패권이니 하는 것도 거둬달라 했으나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들이 발전적 해체를 선언하는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친문패권이 청산되는 길"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팬클럽들의 사이버 테러가 심각하다"며 "인터넷 집단행동이 도를 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과 문재인 지지세력인 민주노총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귀족노조 적폐세력으로 몰아붙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겨레가 발행하는 주간지에 대통령 사진을 잘 못다뤘다는 글을 올라와 해당 신문사 기자가 반발하는 내용의 SNS 글을 올리자 (문재인 팬클럽이) 달려들어 기자가 항복했다"며 "이런 홍위병식 몰매와 인터넷 난동에 가까운 행태는 국민 통합을 방해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막는 적폐"라고 일갈했다.
주 대행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고 새 정부의 인선도 가속도가 붙고 있는 데 대해 "20대 국회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사실상 지금부터가 본격적 시작"이라며 "정권교체가 되고 여야가 정해졌다. 남은 3년이 실질적 20대 국회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의원 한분 한분이 원내대표단이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하는 막중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말만이 아닌, 실질적 협치가 필요하다. 여당이 위기상황을 이유로 설익은 정책이나 다듬어지지 않은 정책을 들이대며 무조권 협치라는 이유로 관리해달라고 하면 우리가 꼭 짚어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정책을 펴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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