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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이하늬, 죽음 암시 "죽고 사는 것은 내가 결정한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5-16 22:15 송고 | 2017-05-16 23:30 최종수정
'역적' 방송 캡처 © News1
'역적' 방송 캡처 © News1

'역적'의 최종회에서 이하늬가 죽음을 암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에서는 장녹수(이하늬)의 죽음이 암시됐다.
박원종(최대철)을 중심으로 대신들은 연산군을 옥좌에서 끌어내리고자 반정을 일으켰다. 연산군은 “동궁으로 옮기라”는 박원종에게 크게 분노했고, 장녹수는 연산군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며 “그러지 못했으니 내려갈 때는 임금답게 내려가소서. 저 또한 임금의 여자처럼 죽겠다”고 말하며 큰절을 올리며 크게 오열했다.

또한, 장녹수는 박원종에게 침을 뱉으며 “전하의 개처럼 굴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다른 마음을 먹느냐”고 일갈했다.

이튿날 홍길동(윤균상)은 장녹수를 몰래 불러 "연산군이 폐위됐으니 너도 위험하다"며 도망칠 곳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지만 장녹수는 "너를 버리고 임금을 선택했듯, 내가 죽고 사는 것도 내가 결정한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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