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경제·교육부총리 지낸 4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의 4선 의원이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도 맡은 경험이 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차관을 뽑기 위해 실시한 다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인연이 돼 노무현 정부에서도 교육·경제 부총리로 임명되는 등 고공 행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의 4선 의원이다.
중도개혁 성향으로 분류되는 그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탁월한 정치인으로 불린다. 국정운영 경험이 풍부할뿐더러 국정 인수 경험도 있어 새 정부의 5년간 국정 밑그림을 그릴 적임자로 평가된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출범한 당내 경제위기극복대책 기구인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직을 3년째 역임하고 있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도 맡은 경험이 있다.
김 의원은 행시 13회로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세제심의관, 재정경제부 세제 총괄심의관에 이어 1999년 세제실장을 지냈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도입 등 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세제실장에 임명된 지 2년만인 2001년에 곧바로 차관으로 파격 승진했고, 김대중 정부 마지막 해인 2002년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거쳐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될 정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차관을 뽑기 위해 실시한 다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인연이 돼 노무현 정부에서도 교육·경제 부총리로 임명되는 등 고공 행진했다.
그는 2008년 전당대회에서는 열정을 뜻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다니며 "정책통 최고위원으로 대안 정당을 만들겠다"고 호소, 당시 486(40대·80년대 학번·60년생) 그룹이 약진했던 최고위원 경선에서 자력으로 5위로 당선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6.2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로 출마했으나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 본선에 나가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듬해인 2011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2014년 다시 경기도 지사에 도전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에게 져 또 고배를 마셨다.
작년 4.13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회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지난 '5·9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인 신중희(67) 씨와 1남 1녀.
▲ 경기 수원(70) ▲ 서울대, 미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 재경부 차관 ▲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 국무조정실장 ▲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 ▲ 경제·교육부총리 ▲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 ▲ 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17·18·19·20대 의원 ▲ 더불어민주당 국정자문회의 의장 ▲ 국회 국방위·예산결산특별위 위원 ▲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겸 일자리위원회 위원장
gorious@yna.co.kr
- ☞ 文대통령 아들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공개
- ☞ "관계없는 유재석만 나오고"…개그맨들 '개콘'에 일침
- ☞ 文대통령, '백의종군 선언' 양정철 떠나보내며 '눈물'
- ☞ 550원짜리 열차권 훔친 여고생…44년 만에 1천 배로 갚아
- ☞ "기쁜일 있으려나" 하늘에 무지갯빛 구름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길어지는 '개통령' 강형욱 침묵…직장 내 괴롭힘 의혹 일파만파 | 연합뉴스
- 가수 윤민수, 결혼 18년만 파경…"엄마·아빠로 최선 다할 것" | 연합뉴스
- 잇단 '비계 삼겹살' 논란…이번엔 백화점 구매 후기 올라와 | 연합뉴스
- KBS "정준영 사건 피해자 압박 사실무근…BBC에 정정보도 요청" | 연합뉴스
- '서울대판 N번방'…졸업생이 동문·지인 음란물 제작해 뿌렸다(종합) | 연합뉴스
- 환갑 넘은 데미 무어, 누드 연기…"매우 취약한 경험" 고백 | 연합뉴스
- '미국이 원수라도 못 참지'…北골프장에 등장한 나이키 제품 | 연합뉴스
- 낮에는 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주…14억 챙긴 중국교포들 | 연합뉴스
- 김호중 탄 차량 3대 블랙박스 모두 사라져…경찰, 확보 총력 | 연합뉴스
- 서울 다세대주택서 흉기 찔린 남녀 발견…여성은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