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흔들리는 엔씨소프트 되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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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사를 뒤흔들었던 전설의 게임 리니지가 모바일에서 부활한다.
16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리니지M'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리니지M은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으로 1998년 신일숙 작가의 동명만화를 배경으로 등장했다.
리니지는 서비스 10개월만에 온라인게임 최초 100만 회원을 돌파했고 2016년까지 누적매출 3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한국 게임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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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16일 서울 삼성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
한국 게임사를 뒤흔들었던 전설의 게임 리니지가 모바일에서 부활한다.
16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리니지M’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리니지M은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으로 1998년 신일숙 작가의 동명만화를 배경으로 등장했다.
리니지는 서비스 10개월만에 온라인게임 최초 100만 회원을 돌파했고 2016년까지 누적매출 3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한국 게임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게임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리니지M을 개발하는 것은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리니지 출시 이후 19년간 쌓아온 경험을 리니지M에 녹였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심승보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전무)은 “엔씨가 엔씨답게 리니지다운 리니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를 모바일 화면에 그대로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엠톡’, ‘복수’ 시스템 등 PC판 리니지에는 없는 기능은 새로 추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가 지난 14일 4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500만 돌파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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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soo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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