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우원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선거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원내대표로 우원식 의원을 뽑았다.
3선인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은 이날 선거에서 115표 가운데 61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 때도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이번에 재수에 성공하게 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식에서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다. 다같이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나아가라는 주문을 여러분의 명령으로 알고 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와 함께 뚜벅뚜벅 함께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 개혁을 아주 잘해나가고 계시다고 본다"며 "그런 점에서 민생과 적폐 해소를 당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