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부르는 음식물의 공통점?.. 바로 '트립토판' <美 연구>

조재형 2017. 5.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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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물에 대해 보도했다.

애리조나대학교 의대 마이클 교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된다고 말한다.

트립토판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다.

트립토판이 든 음식물을 섭취하면 '행복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셀레토닌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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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에 도움되는 음식의 공통점은 뭘까./픽사베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물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애리조나대학교 의대 마이클 교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된다고 말한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 표준 아미노산의 하나다. 사람들은 식사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트립토판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다.

트립토판이 든 음식물을 섭취하면 '행복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셀레토닌이 증가한다. 셀레토닌이 많아지면 스트레스 내성이 높아지고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트립토판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들어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불면증에 효과를 보인다. 이 외에도 피로회복, 피부 관리, 안티에이징, 숙취개선 등 효과가 있다.

계란 흰자, 콩, 저지방 치즈, 닭고기, 호박, 참깨 등 씨앗류에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돼있다. 지난 2012년 파이니얼 리서치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인애플, 오렌지, 바나나 등도 멜라토닌을 발생시켜 숙면에 도움된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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