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삼성전자 '덱스' 지원 추진"

16일 쇼케이스서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 발표

갤럭시S8 사용자 삼성전자 덱스 통해 리니지M 모니터로 구현 가능할듯
"덱스에 대한 관심 굉장히 높다. 리니지M과 잘 어울리는 제품"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엔씨소프트의 최고 기대작 '리니지M'이 향후 삼성전자의 '덱스'에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사용자는 덱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도 실행할 수 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덱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며 "현재 삼성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덱스는 리니지M의 최대 경쟁작으로 불리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갤럭시S8 사용자는 덱스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PC게임처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M 역시 덱스와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삼성전자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