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 안수찬 "덤벼라,문빠들" ..진보언론 불신 文 지지자에 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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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 편집장을 최근 마치고 한겨레 신문으로 복귀한 안수찬 기자가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층인 이른바 '문빠'들과 한판 붙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안수찬 기자는 15일 밤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며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 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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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안수찬 “덤벼라,문빠들” …진보언론 불신 文 지지자에 반감?/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안수찬 기자는 15일 밤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며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 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한겨레로 대표 되는 진보언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상태. 같은 맥락에서 유시민 작가의 ‘어용지식인’ 선언에 호응하는 이가 많다.
안수찬 기자는 이후 올린 다른 글을 통해 “죄송합니다.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밑바닥을 드러냈습니다”라며 “문제가 된 글은 지웠습니다. 한겨레에는 저보다 훌륭한 기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자숙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거듭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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