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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정종철이었다. 정종철은 15일 자신의 SNS에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900회 특집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임혁필은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콘’이랑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왔다”고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임혁필의 댓글을 두고 대중에 공개된 SNS에서 선배 개그맨인 유재석에게 존칭을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임혁필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그는 김미화 전유성 백재현 박준형 등 ‘개콘’ 스타들을 언급하며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유명한 사람을 부르는 게 맞다. 하지만 정말 ‘개콘’이 어려울 때 누가 있었나요? 객석에라도 그 분들을 초대하면 안되나요. 유재석 선배를 뭐라 한 게 아니라 그들을 아무 생각없이 초대한 제작진을 이야기했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지난 14일 방송한 ‘개콘’ 900회에 출연, 오프닝을 장식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코미디언 키건 마이클 키의 ‘분노통역사 영상’을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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