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인재 넘치니 비켜있겠다"

최재성 "인재 넘치니 비켜있겠다"

2017.05.16.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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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대위에서 인재 영입을 주도했던 최재성 전 의원이 지금은 인재가 넘치니 자신은 비켜있어도 무리가 없다며 2선 후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권력을 운용할 때가 아니라 만들 때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발굴한 인재가 몰려있는 만큼 원래 있던 한 명쯤은 빈손으로 있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어떤 말씀을 하시길래 꼬박 이틀을 생각했지만, 적어도 정치인에게 정치적인 일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게 옳겠다는 답을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3선을 지낸 최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당 대표를 할 때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을 맡았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선대위에서 종합상황본부 1실장으로 일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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