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인지 찾는 어린이 기다려.."오바마 부럽지 않아"

이승희 2017. 5.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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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사인 받을 종이를 찾는 초등학생을 기다려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일정 때문에 가다가도 아이들이 애타게 부르면 도로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사인해줬다"면서 "한 아이가 바닥에 책가방을 놓은 채 종이를 찾자, 문 대통령이 그 아이 앞에 쭈그려 앉아 기다려줬다"고 전했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서는 문 대통령이 한 아이 앞에 쭈그려 앉아 책가방을 함께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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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인 받을 종이를 찾는 초등학생을 기다려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문 대통령은 15일 서울시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의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을 방문,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승의날을 맞아 은정초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아이들에게 사인도 해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네티즌의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보통 관계자와 악수하고 기자를 향해 포즈부터 취할 텐데,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들에게 다가갔다”며 “아이들이 건네는 꽃을 받아주고 다가오는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 때문에 가다가도 아이들이 애타게 부르면 도로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사인해줬다”면서 “한 아이가 바닥에 책가방을 놓은 채 종이를 찾자, 문 대통령이 그 아이 앞에 쭈그려 앉아 기다려줬다”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서는 문 대통령이 한 아이 앞에 쭈그려 앉아 책가방을 함께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네티즌들은 “당신 너무 따뜻해” “여기 우리나라 맞아?” “사진 속 모든 사람이 웃고 있네. 훈훈하다” “예전에 버락 오바마 사진 나오면 부러워했는데, 이젠 우리나라가 더 좋다” “대통령을 떠나서 인간으로서 참된 사람” “오바마 한국판” “이제 깨질 대가리도 없다” “공짜로 이민 온 기분” 등의 댓글을 달았다.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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