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벼라 문빠들" 글 올린 기자, 삭제 뒤 사과

김민상 2017. 5. 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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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선 당시 취재를 전담한 기자들과 산행에 나서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연합뉴스]
국내 한 매체 기자가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한 글을 올렸다 삭제하는 소동이 일었다.

16일 해당 매체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밑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지웠습니다. OOO에는 저보다 훌륭한 기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자숙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거듭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기자가 이날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 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고 적은 글이 캡처된 상태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관련 기자들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국내 매체 기자는 지난 14일 “어제 쓴 기사에서 ‘김정숙씨’ 표현에 대해 메일로 문제제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그의 부인은 ‘김윤옥씨’로 썼다. 우리 사회의 작은 적폐 중 하나가 ‘호칭 인플레’라고 생각한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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