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김재현 사칭해 사기 치던 男, 잡혀…참고인 조사 완료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하던 남성이 잡혔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재현을 사칭하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사기, 절도 혐의로 입건 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A씨가 검거되면서 김재현 역시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김재현을 사칭하면서 여성들에게 접근해 문란한 행동을 하고, 사기,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사칭 관련 공지문을 게재하면서 "본인이 김재현이라 속이고 이성에게 접근하거나 문란한 행동으로 김재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분들의 제보로 알려졌다"며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사칭 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며 계속될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며 "팬분들의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재현은 지난해 5월부터 군 대체 복무 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티아라 출신 아름·남자친구 사기행각 진실공방…"빌린 돈 누가 썼나"

'실화탐사대'에서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본명 이아름)과 그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서모씨를 둘러싼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13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의 첫번째 실화는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사기 행각 의혹과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아름은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2013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결혼과 출산 소식이 알려졌고,  지난해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 소송 진행 소식과 함께 새 남자친구 서씨를 소개했다. 아름과 서씨는 현재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아름과 서씨가 팬들과 SNS 친구들에게 "수술비가 필요하다", "남편과의 소송 비용이 필요하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기 때문. 아름의 남자친구 서씨는 시나리오 작가라며 자신의 SNS에 배우 오디션 공고까지 올렸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영화 '파묘'에 참여한 보조 작가, 작곡가, 모 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씨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는 '파묘' 제작에 참여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서둘러 전화 통화를 끊었다.제작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서씨의 거짓말"이라며 "그가 감춰왔던 것 중 하나는 본인이 전과자라는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21년 5월 사기, 협박, 성범죄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다가 지난해 9월 출소했다. 아름은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그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소한 지 약 한 달 만에 아름과의 만남이 시작된 셈이

다른 사람 아냐?…솔비, 다이어트 성공 후 놀라운 비주얼

가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솔비가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12일 솔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루하루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는 느낌이랄까"라며 "우리 같이 시원한 여름 준비해 보자"며 산책 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솔비는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낸 블랙 상의를 입고 타이트한 바이커 쇼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 힙한 무드를 가미했다.솔비는 지난 3월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광고를 하게 됐다면서 체중 감량을 한 바 있다. 솔비는 첫 소개팅 상대가 집으로 다이어트약을 보내는 황당한 일을 겪은 후 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털어놨다.한편 솔비는 방송 외에도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아트노이드178에서 열리는 그룹전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에 참여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