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언론인과 소통하는 '젠틀맨'
송고시간2017-05-15 23:59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박수현(52) 전 의원은 대언론 소통에 강점을 지닌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등 당 대변인만 3번을 거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선에서 안희정 경선 후보 대변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까지 잇따라 맡는 등 친화력 측면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자들이 뽑은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을 2회 연속 수상할 정도로 언론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 불모지인 충남 공주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이완구 전 총리의 지역구였던 부여·청양과의 선거구 합구로 작년 4·13 총선에서 옛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석패, 선거구 획정의 최대 피해자로 회자되기도 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당 전략홍보본부장을 역임하며 친화력은 물론 정책과 전략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신사다운 말투로 '젠틀맨'이라는 평가를 주변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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