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심경고백 “노여움 푸시길...재석 형께도 사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5 22: 45

개그맨 정종철이 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섭외되지 않은 것에 대해 쓴 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정종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쉿, 그만. 아무말 하지마 나의 아기고양이’라는 말이 적힌 사진과 함께 “제가 괜한 이야기를 했는가봅니다. 노여움푸시고 혁필형의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재석형께도 문자드리고 혁필 형을 대신해 사과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제가 앞서 쓴 글이 왜곡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출연섭외나 편집에 관한 제작권한은 제작진에게 있습니다. 해서 현역들은 감히 말할 수 없는 내용을 돌 맞을 각오로 말씀 드린 것 이해해주시고 혁필 형에 대한 댓글은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힘든 밤이네요. 허허”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종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콘’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든다”는 글을 올리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이하 정종철 SNS 전문.
제가 괜한 이야기를 했는가봅니다. 노여움푸시고 혁필형의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재석형께도 문자드리고 혁필 형을 대신해 사과드렸습니다.
다만 제가 앞서 쓴 글이 왜곡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출연섭외나 편집에 관한 제작권한은 제작진에게 있습니다.
해서 현역들은 감히 말할 수 없는 내용을 돌 맞을 각오로 말씀 드린 것 이해해주시고 혁필 형에 대한 댓글은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힘든 밤이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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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정종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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