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예의 지켜라"..누구 겨냥한 발언?

2017. 5. 1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낙연 총리 지명 절차와 관련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5일 가톨릭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낙연 총리 지명 절차와 관련해 "관례적인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협치는 고사하고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낙연 총리 지명 절차와 관련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5일 가톨릭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낙연 총리 지명 절차와 관련해 “관례적인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협치는 고사하고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최소한의 관례라는 게 있는데 과거 보수정권하에서도 야당에 최소한 오전 정도에는 통보했었다. 그런데 전혀 통보조차 없었다”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굉장히 놀랐다. 어떻게 이런 관례적인 통보조차 안 하느냐. 협치는 고사하고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직 도지사였던 이낙연 지명자가 본인 스스로도 ‘1월에 통보를 받았다, 언질을 받았다’고 얘기했다”며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아있을 때인데 본인이 내정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현직 도지사로 선거를 치렀다는 것은 선거에 공정하게 임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