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유진박은 15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김상철 매니저와 함께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진박 어머니의 반대로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헤어진 두 사람은 15년 만에 다시 만나 2년째 동고동락 중.


유진박은 김상철 씨에 대해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큰일 난다"라며 "김상철 사장님은 정말 최고의 매니저다. 파이팅"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유진박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8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3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유진박을 만난 어머니가 마음고생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박을 언급하며 "조울병은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일 년에 세 번, 심할 땐 한 두 달에 한 번씩 병이 오는데 그럴 때마다 눈물이 많이 난다"라며 "몇 달 만에 이혼할까 봐 장가도 못 보낸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난 2009년 '노예 계약' 논란에 휩싸인 유진박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감금과 폭행을 비롯해 출연료까지 뺏긴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국 news@sprotsseoul.com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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