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본 푸른하늘..중서부 오전까지 먼지주의

최춘환 입력 2017. 5. 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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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황사와 봄비 소식이 잦아서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려웠는데요.

오늘(14일) 모처럼 찾아온 맑은 날씨에 도심 곳곳은 휴일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내일(15일) 전국에서 선선한 바람이 다소 부는 가운데 오전까지는 곳곳에 많은 미세먼지가 떠다닐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 둔치에 유채꽃이 한가득입니다.

샛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합니다.

푸른 강물과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합니다.

봄내음을 잔뜩 머금은 유채꽃밭에 강바람이 불고 풍경과 향기에 빠진 상춘객들은 저마다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이연숙 / 대구시 수성구> "여러가지 행사도 많이하고 유채꽃도 볼 수 있고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박유빈ㆍ양영진ㆍ김재경 / 경기도 구리시> "꽃이 너무 이뻐서 친구들이랑 더 좋은 추억 만들어 가고 싶어요."

도심 속 고궁에도 모처럼 봄 정취가 내려앉았습니다.

파란 하늘에 뜬 흰구름이 고궁과 조화를 이뤄 풍경을 연출하고 나들이객들은 연신 사진에 담아냅니다.

이따금 바람이 세게 불어 다소 불편하기도 했지만 완연한 봄 날씨에 마냥 신이 납니다.

<정희윤 / 경기도 고양시> "경복궁을 처음왔는데요. 전에는 TV로만 봐서 잘 몰랐는데 실제로 오니까 한편의 그림같고 너무 멋있어요."

전국에서 선선한 바람도 다소 불고 구름도 끼어 낮 수은주는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낮겠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 전망인데 이달 들어 가장 낮습니다.

환경부는 서쪽에서 지속적으로 미세먼지가 들어와 중부 곳곳의 공기질이 나쁘겠다며 외출할 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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