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관저에서 여민관으로 첫 출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부인 김정숙씨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 관저에서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틀 전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청와대 관저로 이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4분 주영훈 경호실장,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일정총괄팀장,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관저에서 나왔다.
짙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관저 정문 앞에서 부인 김정숙씨에게 "가세요 여보. 잘 다녀오세요"라고 배웅 인사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이주영 기자]
|
▲ '잘 다녀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여민관 집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부인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주영훈 경호실장(왼쪽 첫 번째),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일정총괄팀장(오른쪽 첫 번째) 등과 함께 관저에서 나오고 있다. |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부부는 이틀 전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청와대 관저로 이사했다. 관저에서의 출근은 이날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4분 주영훈 경호실장,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일정총괄팀장,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관저에서 나왔다.
짙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관저 정문 앞에서 부인 김정숙씨에게 "가세요 여보. 잘 다녀오세요"라고 배웅 인사를 받았다.
문 대통령이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정숙씨는 다시 문 대통령에게 달려가 옷매무시를 만지며 "바지가 너무 짧다. 바지 하나 사야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요즘엔 이게 유행이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주 경호실장, 송 전 팀장과 대화하며 여민1관까지 천천히 걸어간 문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수고가 많다"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2분께 여민1관에 도착해 마중 나온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함께 집무실로 이동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와대 "컴퓨터에 아무것도 안 남아 있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유쾌한 통화
- "경남에서 민주당은 여전히 야당이다"
- 경선 때 자기 공격한 대변인 품은 문 대통령
- 청소년, 문재인 정부에게 말한다
- "노통 그런 모습 처음" 20년 넘게 회자되는 노무현·김장하 짧은 만남
- 벚꽃 위에 쌓인 눈... 2020년대생 아이들이 걱정된다
- '몰표' 현실화에 이재명 집중견제... "다음 농사 어쩌려고" "이대론 안 돼"
- 건진법사 비닐 뭉칫돈 미스터리... 그때의 '관봉권' 출처는 청와대였다
- 극단시대 한국 대통령의 숙명... 정치보복하면 막장정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