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안보실장은 문정인?

2017. 5. 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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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에 문정인(65)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김관진 안보실장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안보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안보실장 임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15일이나 16일 신임 안보실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실장 선임 결과가 발표되면 뒤를 이어 文정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가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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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통령은 문재인, 국가안보실장은 문정인?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에 문정인(65)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김관진 안보실장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안보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안보실장 임명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JTBC 캡처]

이에 따라 정부는 15일이나 16일 신임 안보실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인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 및 대외관련 정책 입안에 큰 영향을 준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포용 정책인 햇볕정책과 동북아번영정책 설계에 깊숙이 관여했고, 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김대중-김정일)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을 다녀온 바 있다. 또한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을 지냈다. 2007년 10월에는 2차 남북정상회담(노무현-김정일) 때 특별수행원으로도 참여했다.

문 교수는 제주 출생으로 오현고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보실장 선임 결과가 발표되면 뒤를 이어 文정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가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를 아우르며 북핵 등 국가안보와 외교관련 현안을 총괄 지휘하는 자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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