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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리뷰] '은위' 현아X현주엽 몰카, 의리·인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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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현아, 현주엽 감독의 인품이 빛났다.

14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그룹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과 가수 김태우의 의뢰를 받아 가수 현아와 현주엽의 몰래카메라가 그려졌다.

현아는 절친한 옥상달빛의 초대로 캠핑장을 방문해 자연인을 만나게 되는 설정.

캠핑장 주인은 현아 일행에게 산 속에 사는 자연인의 존재를 알리고 자리를 떠났다. 현아는 김윤주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던 중 자연인을 맞닥뜨렸다.

빈병을 수거하던 자연인이 낭떠러지로 추락하자 현아가 벌떡 일어나 달려갔다. 짧은 반바지에 불편한 차림이었음에도 현아는 직접 자연인을 부축하고 빈 병 주머니까지 날랐다.

현아는 자연인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자신의 양말까지 벗어주며 따뜻한 마음씨를 빛냈다. 자연인이 건넨 닭을 먹는 시늉이라도 하며 섬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현아는 "'세상에 이런 일이' 보면 이런 분들이 있을 법 하지 않냐"라며 크게 의심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언니들에게 예쁜 동생이고 싶다"고 전했다.

현주엽은 김태우와 중식당에 식사를 하러 왔다가 난처한 상황에 휘말렸다.

김태우와 식사 도중 포춘쿠키를 뽑아 딤섬 무료 쿠폰이 당첨 된 현주엽은 식당에 혼자 온 꼬마 손님에게 새우 딤섬을 선물했다.

탕수도미를 시킨 손님이 찜으로 요리가 나오자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순식간 식당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현주엽은 얼굴을 가리며 상황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김태우에 "괜히 휘말릴까 봐 사람 때릴까 봐"라고 말했다.

진상 손님은 종업원에 "모가지 아프니까 꿇고 얘기하라"고 화를 냈고, 김태우는 참으라는 현주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저기요"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딤섬을 얻어 먹은 아이의 엄마가 등장했고, 화를 버럭 내자 현주엽은 "같이 병원 가자"라며 시종일관 침착함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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