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 감동 신동욱부터 반전 정혜성..오늘도 귀호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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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신동욱의 감동부터 정혜성, 예지의 반전까지. '복면가왕'의 귀호강이 이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성공한 '흥부자댁'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는 무당벌레와 물 좀 주쇼 튤립아가씨가 무대에 올라 혜은이의 '열정'을 함께 불렀다.

이날 대결 결과 72대 28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무당벌레가 승리했다. 탈락한 튤립 아가씨는 '디디디'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튤립 아가씨의 정체는 바로 23년차 개그우먼 김효진이었다. 예상치 못한 김효진의 등장에 객석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2라운드에는 에어로빅 소녀와 탱고걸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빅뱅의 '뱅뱅뱅'을 함께 불렀다. 대결 결과 한 표 차로 탱고걸이 탈락했다. 가면을 벗은 탱고걸의 정체는 바로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였다.


래퍼인 예지의 의외의 가창력에 판정단은 모두 놀랐다. 예지는 "원래 춤을 췄다가, 보컬로 가수에 들어간 뒤 7년 동안 랩을 했다"라며 "이런 곳에서 예지도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에는 진공청소기와 목욕의 신이 함께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불렀다. 대결 결과 목욕의 신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진공청소기가 탈락했다. 진공청소기는 이브의 '너 그럴 때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주인공은 배우 신동욱이었다. 희귀병으로 투병하던 신동욱은 7년 만에 컴백,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딛고 무대에 오른 신동욱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신동욱은 "제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MBC '파수꾼'에 출연하는데 제가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걱정한다"라며 "걱정 하지마시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혼성 대결이었다. 무수리와 강백호가 함께 무대에 올라 김동률의 '기적'을 함께 불렀다.

대결 결과 강백호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무수리는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어. 무수리의 정체는 바로 배우 정혜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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