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의 놀라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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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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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의 놀라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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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청와대가 신임 정무수석에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번 인선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3선 의원 출신인 전병헌 정무수석은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전략본부장으로 활약했다.

정무수석에 여당 원내대표 출신을 기용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정계에서는 '파격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례 없는 인사에 전병헌 정무수석의 색다른 이력 역시 주목받고 있다. 전 신임수석의 별명은 '겜통령' '루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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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마니아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인 '루리웹'에 본인이 직접 글을 올리며, 게임계보호와 e스포츠 지원육성을 약속한 이력 덕분에 '루리웹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것. 그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 e스포츠 협회장을 맡으며,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을 벌여왔다.

전병헌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의 놀라운 정체

앞서 전 신임수석은 2013년 10월 5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면 게임 속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당시 대회에서 한국팀이 최초로 우승하며 전 신임수석은 게임 속 캐릭터인 '그라가스'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전 신임수석은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의 또 다른 캐릭터인 '신바람 탈 샤코' 등 다양한 코스프레를 해왔다. 네티즌들은 그의 코스프레 모습에 감탄하는 동시에, 신임 정무수석으로서 활동에도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전병헌 정무수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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