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北 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김동식 2017. 5.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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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비상대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북부청사에 비상대비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기획관을 비롯해 관계 직원이 모두 대기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5일 만인 이날 오전 5시 27분께 평안북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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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상대기 상황실 가동

【수원=뉴시스】 경기도는 14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비상대기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2016년 9월 26일 '을지연습 종합 강평보고회의' 모습. 2017.05.14.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비상대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북부청사에 비상대비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기획관을 비롯해 관계 직원이 모두 대기하고 있다.

도는 군과 국정원, 경찰 등과 핫라인을 가동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시·군 간부 공무원에 대한 유선 대기를 당부했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상황보고를 받은 뒤 "정부와 함께 정확한 사태파악을 하면서 물샐틈없는 대비태세를 취해야 한다"라면서 "특히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경제활동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자세히 살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또 남 지사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힌 뒤 "거듭된 북한의 도발은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자초하고 북한 주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가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5일 만인 이날 오전 5시 27분께 평안북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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