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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상민, 이토록 ‘순수남’ ‘순정남’ ‘바보남’이였던가
기사입력 2017.05.14 09:37:17 | 최종수정 2017.05.14 09:39:15
박상민. 사진=MBN스타 DB
14일 오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콧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상남자 박상민의 일상이 방송됐다.
가요계에 데뷔한 지 25년이 된 박상민. 그의 수많은 히트곡 중 '해바라기' 같은 삶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상민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딸에게는 ‘딸바보’ 아버지의 정석을, 아내에게는 100퍼센트 ‘순정남’으로 살고 있다.
특히 '집안 서열 꼴찌'라는 박상민은 “그것이 삶의 행복”이라며 “아빠가 서열 1위로 올라가는 순간 집안은 박살난다.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가장으로서 최고로 멋진 말을 선사했다.
박상민은 그동안 40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5개가 넘는 복지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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