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SNL코리아9', 정혜성에 문재인 대통령까지..재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5.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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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 시즌9' 방송화면 캡처


tvN 'SNL코리아 시즌9'이 호스트 정혜성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9'(이하 'SNL코리아9')에는 정혜성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정혜성은 "다 내려놓고 하겠다"면서 'SNL코리아9'에 출연한 소감을 털어놨다.

그녀는 먼저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을 패러디 한 코너 '김과장'에 인턴으로 나섰다. 정상훈, 안영미, 김준현, 권혁수와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신을 험담하는 상사의 말을 몰래 듣고는 지적 당한 모습을 행동에 옮기기도 했다.

'3분 요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여차친구 역할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내 맘을 알아주는 연인' 여자친구에서는 남자친구(정상훈 분)의 생각을 읽으며 다음 상황을 예측했다.


또 '오픈마인드' 여자친구에서는 가방, 엘레베이터 문, 화장실 문 등 그야말로 모든 것을 오픈하면서 엽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외에 '우월한 유전자', '여자 여자 여자', 'TV에 나오는 연인', '차분한 연인' 등 보통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여자친구로 변신했다. 다양한 분장을 통한 코믹 연기는 연신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정혜성은 '더빙극장-드래곤 볼' 편에서는 만화 '드래곤 볼' 속 여자 캐릭터 부르마, 찌찌로 변신했다. 캐릭터 특성을 잘 살린 표정, 말투에 권혁수 못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코너 '우리 덕후가 결혼했어요'에서는 유세윤과 부부로 호흡했다. 그녀는 알고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덕후였다. 자신의 인형을 유세윤이 만지자 "이년이 어디서"라고 거친 말을 내뱉으며 폭력을 행사하면서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혜성은 오프닝에서 "내려놓고 하겠다"고 한 말처럼 자신을 내려놓았다. 각종 분장, 코믹 표정, 연기까지 'SNL코리아9'에서 예능끼로 재미를 높였다.

특히 'SNL코리아9'의 코너 '위캔드 업데이트'의 콩트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에서는 문재수(김민교 분)가 센터로 선발 됐다. 레드준표(정이랑 분), 안찰스(정상훈 분), 유목민(장도윤 분), 심볼리(이세영 분)는 센터 탈락으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문재수, 레드준표, 안찰스, 유목민이 실제 대통령 선거에 나온 후보들을 직접 만난 모습도 공개됐다. 문재수는 당선된 문재인(더불어 민주장), 레드준표는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찰스는 안철수(국민의당), 유목민은 유승민(바른정당) 등 대통령 선거에 나왔던 후보들을 유세장에서 직접 만났다.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은 대선 이후 상황을 패러디 하며 웃음을 안겼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수 역의 김민교에게 자신을 패러디 한 것에 "고맙습니다"면서 "정치가 개그 소재가 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교는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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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 시즌9' 방송화면 캡처


이외에 '위캔드 업데이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들의 여러 상황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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