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싸이, 김영철 노래 '따르릉'에 말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5.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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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싸이가 김영철의 노래 '따르릉'에 맞춰 '강남스타일'의 안무 '말춤'을 췄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 신곡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수 싸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5년 만에 출연하는 예능이라며, 떨리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싸이 닮은 꼴 아니냐" "몽골 아나운서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싸이의 정신줄을 쏙 빼놨다. 이에 싸이는 "약간 꿈꾸는 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희철은 싸이에게 "김영철 형의 '따르릉'이 '강남스타일'과 비슷하다"라며 직접 비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릉'을 듣던 싸이는 "분명히 다른 노랜데 나도 모르게 몸이 가네"라며 말춤을 자동으로 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는 싸이를 본 김희철은 "감 잃었네. 누가 요새 저렇게 인사해"라며 싸이를 한방 먹였다.

싸이는 침착하게 형님들의 공격을 방어했다. 이어 싸이는 신곡 'NEW FACE'의 무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싸이 신곡은 우리나라에서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야. 이젠 전 세계에서 아는 형님을 주목 할 거야"라며 극찬했다.

이 밖에도 싸이는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해 "내가 직접 출연한다고 전화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내가 보증할 수 있다. 싸이가 아는 형님 팬이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강호동은 싸이의 예능 울렁증에 대해 걱정했다. 싸이는 "아무도 몰랐지만 앞에서 영철이랑 둘이 대화하고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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