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국정교과서 폐지, 역사교육 바로잡는 시작"

배민욱 2017. 5.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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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폐지' 방침에 대해 "역사교육이 정치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시작"이라며 환영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이날 성명에서 "역사교육을 바로잡는데 새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에서 추진된 2015 교육과정에는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사관이 그대로 담겨있다"며 "2015 교육과정도 시급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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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학부모단체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폐지' 방침에 대해 "역사교육이 정치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시작"이라며 환영했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교육부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고 2018년부터 적용예정인 국·검정 혼용체제를 검정체제로 전환하도록 수정 고시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렸다. hokma@newsis.com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이날 성명에서 "역사교육을 바로잡는데 새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에서 추진된 2015 교육과정에는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사관이 그대로 담겨있다"며 "2015 교육과정도 시급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국·검정 혼용체제로 적용하려던 시도는 검정체제로 바뀌었으나 현재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집필되고 있는 검정교과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도적으로 보완돼 검정교과서가 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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