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막을 올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각계각층의 지지자가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힘썼다. 이들 중 청와대 '응원수석'(?)으로 누리꾼들이 점찍어둔 지지자가 있으니 치어리더 박기량이다. 지난 3월, 당시 문 후보를 공개지지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깜짝 등장했던 박기량은 문 후보 응원영상에 출연하는 등 문 후보 지지자 결집에 앞장섰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경선에서는 문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박기량은 대통령선거 하루를 앞둔 지난 5월8일 직접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지지연설을 하는 대신 자신의 특기인 치어리딩으로 문 후보를 응원했다. 문 후보의 거리유세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슈퍼문 중앙유세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 것. 박기량이 무대에 오르자 문 후보 지지자들이 무대 앞으로 일제히 모여드는 모습을 연출됐다. 그는 5월9일 밤11시쯤 문재인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박기량은 슈퍼문 중앙유세단과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홍재의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