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물타기' 해명에 "24억 안 낸 게 자랑인가? 뻔뻔"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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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이 뜨겁다.
나경원 의원 측은 12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어머니 박정숙 씨(80)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남 창원시 웅동학원의 세금 체납 논란과 관련해 나 의원 부친 소유의 홍신학원 법정부담금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법정부담금을 모두 납부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행위는 아니다"는 해명 글을 나 의원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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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물타기’ 해명에 “24억 안 낸 게 자랑인가? 뻔뻔” 비난 쇄도 |
나경원 의원 측은 12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어머니 박정숙 씨(80)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남 창원시 웅동학원의 세금 체납 논란과 관련해 나 의원 부친 소유의 홍신학원 법정부담금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법정부담금을 모두 납부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행위는 아니다”는 해명 글을 나 의원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웅동학원 세금 체납과 홍신학원 법정부담금 미납을 동일선상에서 비판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발끈했다. 홍신학원의 미납금은 24억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5시 45분 현재 155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비판적인 내용이다.
그중 한 네티즌은 “나 의원님,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의 재원이 되는 금액입니다. 교원 개인이 부담하는 부분과 국가부담금, 법인부담금 이렇게 세 축인데, 법인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니요”라면서 “그럼 홍신학원 산하 학교에 소속된 교사들의 교직원연금을 무임승차하시겠다는 건가요”라고 반박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래서 24억 안 낸 게 자랑입니까? 뻔뻔하시네요”라면서 “서울시 사학 법정부담금 평균치가 26%에서 32% 사이인데 홍신학원은 해마다 부담해야 할 금액의 5% 미만으로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 24억 국가 세금이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외에 상당수 네티즌이 참여정부 때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 반대로 무산된 사학법 개정을 이번에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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