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비서동 명칭, 盧정부 시절 '여민관'으로 변경(종합)

2017. 5. 12.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이 위치한 위민관(爲民館)의 명칭을 노무현 정부 때 사용했던 이름인 여민관(與民館)으로 바꾸기로 했다.

앞서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비서동의 이름에 대해 "그대로 위민관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으나 이날 오후 이를 번복한 것이다.

이 건물의 명칭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으로 바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만들어준 정부..文대통령, 국민과 함께한다는 개념 선호"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강병철 기자 =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이 위치한 위민관(爲民館)의 명칭을 노무현 정부 때 사용했던 이름인 여민관(與民館)으로 바꾸기로 했다.

애초 위민관으로 사용하겠다고 했으나 번복한 것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1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전에 위민관 명칭을 그대로 위민관으로 쓰기로 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정정 드린다"면서 "위민관 명칭은 여민관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에 여민관으로 사용한 적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비서동의 이름에 대해 "그대로 위민관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으나 이날 오후 이를 번복한 것이다.

윤 수석은 명칭 변경이 문재인 대통령 지시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또 변경 이유에 대해 "백성을 위한다(위민·爲民)라는 뜻은 아무래도 저희가 주체가 되고 국민이 객체가 되는 개념인 거 같고 여민(與民)이란 의미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여러 차례 대선 기간에 결국은 국민이 만들어준 국민의 촛불 혁명에 의해 선거가 시작됐고 선거로 인해서 국민이 만들어 준 정부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름도 역시 국민과 함께한다는 개념을 선호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여민관은 3개 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건물의 명칭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으로 바꾸었다.

soleco@yna.co.kr

☞ 홍준표 "당권 싸울 생각 없다…친박은 빠져줬으면"
☞ "안종범, 딸 결혼 예단 언급하며 '금전 지원해달라' 암시"
☞ "문재인이란 분이 눈 끔벅끔벅·우물우물 하며 조국 낚아가"
☞ "평생 못 나오는 곳에 넣어달라" 前남편 청부살해
☞ 의사 사망 판정받은 80대, 영안실 안치 직전 깨어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