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중앙일보 댓글 조작 논란..노컷 "글이나 읽어보고" 패러디

2017. 5. 1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일보의 '웅동학원' 보도 관련 댓글 조작 논란에 12일 노컷뉴스가 패러디로 대응했다.

이어 해당 포스팅에는 중앙일보 공식 계정으로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노컷뉴스는 12일 이 사건을 보도하며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중앙일보 페북지기, 조국 비방댓글 달았다 '뭇매'> 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중앙일보의 ‘웅동학원’ 보도 관련 댓글 조작 논란에 12일 노컷뉴스가 패러디로 대응했다.

중앙일보는 전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조국 어머니 이사장인 사학법인, ‘고액 상습체납’ 명단에 올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이어 해당 포스팅에는 중앙일보 공식 계정으로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해명과 사죄를 요구하자 논란의 댓글은 바로 삭제됐다. 그러나 이미 화면이 캡처된 뒤였다. 캡처 파일은 SNS를 통해 확산했고 중앙일보는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고 뭇매를 맞았다.

노컷뉴스는 12일 이 사건을 보도하며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중앙일보 페북지기, 조국 비방댓글 달았다 ‘뭇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노컷뉴스 페북지기는 해당 포스팅 밑에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중앙 계정이 댓글달고 지금은 공식입장 아니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중앙일보 페북지기가 달았던 댓글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노컷뉴스 페북지기 센스 갑”이라고 호응했다.

중앙일보의 ‘웅동학원’ 보도 관련 댓글 조작 논란에 12일 노컷뉴스가 패러디로 대응했다. 사진=노컷뉴스 공식 페이스북

한편 중앙일보는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며 “문제를 저지른 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을 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보호 하느라 샤샤샤~ 알뜰살뜰 아이디어 넘치는 당신이라면? (6월 19일까지 참여하세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