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우디왕자 "1km 세계 최고 빌딩, 201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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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1일(현지시간) 현재 건설중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완공 시점이 2019년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홍해 인근 항구도시 제다의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프로젝트는 늦춰졌다. 하지만 2019년에는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2011년 8월 '제다 타워' 계획을 발표하면서 착공 이후 36개월이면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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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1일(현지시간) 현재 건설중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완공 시점이 2019년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홍해 인근 항구도시 제다의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프로젝트는 늦춰졌다. 하지만 2019년에는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약 828m) 보다 높은 '제다 타워'(약 1008m)는 알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의 계열사 '제다 이코노믹 컴퍼니'가 짓고 있다.
알왈리드 왕자는 2011년 8월 '제다 타워' 계획을 발표하면서 착공 이후 36개월이면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2014년 11월엔 2018년에 타워가 완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국제 유가 폭락 여파 속에서 사우디는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로 인해 2015년 11월 킹덤홀딩은 '제다 이코노믹 컴퍼니'가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알린마 투자회사'와 재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다 타워의 현재 높이는 220m로 50층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또 '제다 타워'의 시공사인 '사우디 빈라딘 그룹'은 국제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로 2011년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부친이 80여년 전에 설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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