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표 '위민관', 다시 참여정부 '여민관'으로 바뀐다

김영환 2017. 5.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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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동 이름이 위민관에서 여민관으로 바뀐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위민관의 이름을 여민관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민관은 청와대 본관에서 500m 떨어져 있는 건물로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건물의 명칭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與民館)'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爲民館)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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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관으로 이름을 바꾸는 위민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 비서동 이름이 위민관에서 여민관으로 바뀐다. 이명박 정부 때 바뀌었던 이름을 참여정부 때로 되돌리는 것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위민관의 이름을 여민관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민관은 청와대 본관에서 500m 떨어져 있는 건물로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자리했다.

이 건물의 명칭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與民館)’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爲民館)으로 바꾸었다.

여민관은 대통령과 비서진들이 국민과 기쁨·슬픔을 함께 하는 곳이란 뜻인 여민고락(與民苦樂)에서 따온 명칭이다. 위민관은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다.

윤 수석은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는 청와대가 주체가 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며 “여민관이 청와대와 국민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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