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공공구매제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개선해야"

2017. 5.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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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공구매제도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의 중심축인 공공구매제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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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공구매제도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공구매제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를 전문가들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이 생산 및 제공하는 제품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전통 제조업 제품 위주로 운영돼왔으나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신기술 융·복합제품, 혁신제품,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대규모 맞춤형 제품 등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병건 한국조달연구원 공공구매연구팀장은 혁신제품에 대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기준을 완화하고 신기술 공사용자재의 직접구매를 의무화하는 등 공공구매제도를 신산업에 발맞춰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의 중심축인 공공구매제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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