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중앙일보 댓글 논란에..노컷뉴스 패러디 '화제'

2017. 5.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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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조국 민정수석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어 중앙일보 공식 페이스북 계정으로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댓글이 등장했다.

이에 12일 노컷뉴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중앙일보 페북지기. 조국 비방댓글 달았다 뭇매'라는 기사를 링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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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노컷뉴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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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페이스북
중앙일보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조국 민정수석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노컷뉴스는 논란이 된 댓글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11일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조국 민정수석의 모친 박정숙 씨가 경영하는 웅동학원이 세금 체납 명단에 올라왔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중앙일보 공식 페이스북 계정으로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댓글이 등장했다. 바로 삭제됐지만, 해당 댓글은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퍼지며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12일 노컷뉴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중앙일보 페북지기. 조국 비방댓글 달았다 뭇매'라는 기사를 링크됐다. 여기에 노컷뉴스 페이스북 지기는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중앙 계정이 댓글달고 지금은 공식입장이 아니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고 적었다.

이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지기가 쓴 댓글에서 단어만 바꾼 일종의 패러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제", "패러디하네", "웃기다", "아이고", "비꼬기 대박" 등의 댓글을 달았다.

현재 노컷뉴스 페이스북 지기가 작성한 이 댓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져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는 이날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문제를 저지른 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을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독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이 글에도 논란이 된 댓글 캡처 이미지가 계속 달리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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