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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명민 "변요한과 호흡, 꿈 이뤘다"


입력 2017.05.12 11:49 수정 2017.05.15 09:25        부수정 기자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이 영화 '하루'를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CGV아트하우스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이 영화 '하루'를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변요한은 "김명민 선배가 날 믿어주셨다"며 "어려운 장르에서 선배가 인간 내비게이션이 돼서 길을 잡아줬다. '육룡이 나르샤' 때는 내가 호위무사여서 선배를 지켜드렸는데 이번엔 선배가 나를 잘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변요한의 꽃을 받은 김명민은 "남자한테 꽃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며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운, 날 당황케 한 남자였다"고 미소 지었다.

김명민은 또 "변요한을 눈여겨 봐왔고, '육룡이 나르샤' 때 하면서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었다"며 "변요한이 연기에 임하는 자세, 배우로서 지닌 능력과 눈빛이 정말 좋다. 같이 호흡하고 싶었던 배우인데 꿈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김명민은 극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흉부외과 전문의 준영 역을, 변요한은 준영을 도와 사고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구급차 기사 민철 역을 맡았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명민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6월 1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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