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바뀌자 태블릿PC 진상규명 보수단체 천막 자진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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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설치했던 대형 천막을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일차인 12일 자진 철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천막을 설치했던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부터 집회를 중단하기로 하고 자체 인력을 투입해 대형 천막을 철거하고 집기 등을 수거해 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지난 3월 21일 보수단체 회원들 100여명이 천막 근처에 몰려들어 집회를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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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보수단체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설치했던 대형 천막을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일차인 12일 자진 철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천막을 설치했던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부터 집회를 중단하기로 하고 자체 인력을 투입해 대형 천막을 철거하고 집기 등을 수거해 갔다.
이들은 지난 1월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하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 대형 천막을 설치했다.
천막 밖에는 '탄핵 반대', '정치검찰 물러가라', '손석희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등의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 등을 내걸었다.
이들 단체는 이때부터 "JTBC가 보도한 최순실의 태블릿PC는 가짜"라면서 "검찰이 태블릿PC를 조작한 JTBC를 수사해야 한다"며 항의집회와 농성을 이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지난 3월 21일 보수단체 회원들 100여명이 천막 근처에 몰려들어 집회를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후에는 천막만 남겨둔 채 대부분 발길을 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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