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공식계정으로 조국 모친 체납 비난 댓글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일보 직원이 회사 공식 SNS에 조국 민정수석 비서관의 어머니가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기사를 링크한 뒤 조 수석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저녁 9시 10분쯤 중앙일보 공식 페이스북에 조국 수석 모친의 상습 세금 체납 사실을 보도한 기사가 올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11일 저녁 9시 10분쯤 중앙일보 공식 페이스북에 조국 수석 모친의 상습 세금 체납 사실을 보도한 기사가 올라왔다. 이에 조 수석을 옹호하는 취지의 댓글이 달리자 중앙일보 페이스북 관리자 계정으로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반박 댓글이 올라왔다.
이것을 본 네티즌들이 해명을 요구하자 중앙일보는 댓글을 포함한 해당 게시물을 아예 지웠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해당 발언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중앙일보는 페이스북에 “문제가 된 댓글은 중앙일보 SNS 관리자 권한을 가진 직원이 개인 생각을 개인 계정에 올리려다가 잘못해 공식 계정으로 나간 것이다. 중앙일보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사과했다.
최성근 (sgcho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안보 시험대①]문민 국방장관·軍복무기간 단축 현실화할까
- '빚 내기' 불가피한 J노믹스..시장금리 더 오른다
- 문준용, 국내 있었다..게임업체 사내이사 근무 중
- 교회서 포켓몬고 한 20대 男, 징역 3년6개월..무슨 일?
- 담배 판매 4000만갑 증가..흡연 경고그림 약발 다했나
- [탄력 잃은 신탁 재건축] 열기 내뿜던 여의도 재건축.. 갑자기 식은 이유는?
- [문재인 시대]도시개발, 전면 철거→재생 확 바뀐다
- '주인공은 나야 나~'..유통사 '픽미세대' 공략 통했다
- 한번 성공에 만족? 다시 창업 뛰어든 '영원한' 벤처인들
- 서울 야시장 '하루 자리값 20만원'..푸드트럭 상인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