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박선주 결혼식날 신랑 강레오 오징어 만든 ‘민폐甲’ 하객…정우성과 무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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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2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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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엲나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가 과거 자신의 결혼식에 배우 정우성이 등장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요리연구가 강레오와 박선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하객 한 명때문에 문제가 있었다더라"고 운을 뗐고, 패널들은 “혹시 헤어진 옛 애인이 온거냐"고 추측했다.

이에 김원희는 강레오와 박선주 부부의 결혼식장을 찾은 민폐 하객 사진을 공개했다.

민폐 하객은 다름 아닌 정우성. 사진에는 정우성이 신부대기실을 찾아 박선주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패널들은 깜짝 놀라며 “박선주 씨 너무 환하게 웃는 거 아닌가?” “너무 표정이 밝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정우성과의 인연을 묻자 “영광스럽게도 제가 정우성 씨의 보컬 선생님이었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정우성과의 인증샷을 보며 “오늘 다섯 시간 째 박선주 씨를 보고 있는데 이렇게 눈이 반달이 되는 표정을 보지 못했다”고 했고, 이에 남편 강레오는 허탈한 웃음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패널 성대현은 “지금 어깨에 기대고 함박웃음 짓고 그 정도가 아니다”라며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선주와 정우성이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레오는 “제 인생에서 가장 꾸민 날이었는데 신랑을 오징어로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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