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만 16세의 나이로 서울대 법과대학에 최연소로 입학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만 26세엔 울산대 교수로 임용됐다. 1993년에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그는 국가보안법을 ‘대한민국이 넘어야 할 산’으로 규정해 비판적 태도를 보인다.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사건 당시에는 “(검찰의) 기소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당시 수사 총책임자가 조 수석 임명 발표 후 물러난 김수남 검찰총장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민정,홍보 수석 등 추가 인선 발표를 했다. 임 실장과 조국 신임 민정, 조현옥 인사 수석이 회견장 입장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 남제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수석과 오찬에서 조국 민정수석과 인사하고 있다. 남제현 기자 |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조국 민정수석 약력
△1965년 부산 출생 △혜광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석·박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
△1965년 부산 출생 △혜광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석·박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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