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혼전임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억울"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7. 5.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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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혼전임신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희준은 11일 방송한 KBS 쿨FM <문희준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 출연해 아내 소율의 출산 소식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면서 “억울한 점을 말씀을 드린다면 혼전임신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수 문희준과 소율이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나는 기사를 안 보는 것이 습관이 돼 있는데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기사를 봐서 걱정이 된다”며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앞서 문희준과 소율 부부의 출산 소식이 8일 전해졌다. 이날 문희준의 소속사는 “소율이 현재 만삭인 상태다. 출산 예정일은 이번 주”라고 말했다. 소율은 지난해 10월 공황장애 소식을 전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문희준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소율은 계속해 임신설에 휘말려 왔다.

문희준과 소율 부부의 혼전임신 소식이 이번에 알려지자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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